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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피해' 긴급자금 3일간 1483억 신청

윤혜경
윤혜경 기자 hyegyung@kyeongin.com
입력 2024-08-12 21:21 수정 2024-08-12 21:28

중기부 747건 접수… 주말도 가능


시작된 티몬·위메프 일시적경영애로자금 접수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관련 일시적경영애로자금 접수가 시작된 9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 관련 안내문이 놓여 있다. 2024.8.9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9일 신청·접수를 개시한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에 대해 3일 동안 747건, 1천483억원이 신청됐다고 1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신청이 352건·153억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신청이 395건·1천330억원 접수됐다.

중기부는 소진공 자금을 1천7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으로, 소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접수를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소진공 자금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ols.semas.or.kr) 및 전국 77개 지역센터에서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주말을 포함해 신청·접수받는다.

다만, 당초 3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었던 중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접수 금액이 1천330억원임을 고려해 접수는 마감하되 이미 접수된 건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한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중소기업들은 중진공 자금 이외에도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협약프로그램(3천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전국 99개 신용보증기금 지점에서 특례보증을 신청하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심사 후 기업은행에서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신용보증기금(1588-6565)이나 기업은행(1566-25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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