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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예은, MLB 텍사스 레인저스 홈구장서 애국가 부른다

강효선
강효선 기자 khs77@kyeongin.com
입력 2014-07-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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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더걸스 예은, MLB 텍사스 레인저스 홈구장서 애국가 부른다 /예은 트위터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예은이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에서 애국가를 부른다.

오는 11일 오후 7시 5분(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텍사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을 맞이해 '한국인의 날' 행사를 준비 중인 댈러스 한인회와 현지 매체 뉴스코리아는 이날 여성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예은이 애국가를 부른다고 7일 밝혔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에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것은 처음이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으로 한인회 초청을 흔쾌히 수락한 예은은 이날 댈러스로 이동해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의 팬 사인회 행사부터 참석한다.

한인회와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한 텍사스 구단은 한인들이 자긍심을 느끼도록 애국가를 미국 국가에 앞서 부르도록 배려했다.

또 이날 텍사스 구단은 관중석 일부 지역에서 국산 하이트 맥주와 불고기버거를 판매해 한국의 맛을 미국 팬에게 알릴 참이다.

이날 오후 5시 20분부터 '한솔 사물놀이' 팀과 '박지애 무용단'이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북춤으로 '한국인의 날' 공연의 문을 연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에 감사를 표시한 뒤 한인 기업인 삼문그룹의 문대동 회장이 시구자로 나서며 경기 후에는 텍사스태권도협회의 태권도 시범이 그라운드에서 펼쳐진다. 

한편, 지난 5월 27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의 코리안데이 행사에서는 가수 정용화가 애국가를 부르고,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시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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