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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안녕하세요' 깜짝 등장… 헨리 광팬엄마 '혼비백산'

이상은 인턴기자
이상은 인턴기자 기자 lse@kyeongin.com
입력 2014-07-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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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헨리 /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안녕하세요'에 헨리가 깜짝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슈퍼주니어 헨리에 빠져있는 엄마가 고민이라는 고3 딸이 등장해 고민을 토로했다.

딸은 "엄마가 헨리를 너무 좋아해 나는 뒷전"이라며 "새벽 6시부터 헨리의 뮤직비디오를 시끄럽게 틀어놓거나 헨리의 사진을 보고 대화를 한다. 커피숍 이름도 헨리라고 지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스튜디오에 등장한 엄마는 "헨리가 너무 귀엽고 헨리의 이야기만 해도 좋다"고 헨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딸의 아침밥을 챙기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학교 앞에 먹을 것을 많이 판다"고 무심한 태도를 취했다.

또한 엄마는 스튜디오에서 헨리의 사진과 대화를 나눴는데, 실제 헨리가 등장하며 비명을 질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헨리는 "날 이렇게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도 본의 아니게 피해를 끼친 딸에게는 사과를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엄마는 헨리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작년 이맘때 삶이 너무 힘들어서 다 내려놓고 싶었는데 헨리의 노래 '트랩'으로 힘을 얻었다. 힘들 때 헨리를 보고 노래를 들으면 힘이 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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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헨리 /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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