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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양현종 6경기 전승' 기아타이거즈, 20승 선착

양형종 양형종 기자 입력 2017-05-03 17: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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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기아 선발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가 좌완 에이스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가장 먼저 20승 고지에 안착했다.

기아타이거즈는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KIA는 20승 8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양현종은 7이닝을 7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6승으로 다승 선두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평균자책점을 1.83에서 1.52까지 낮추며 이 부문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IA는 헥터 노에시에 이어 양현종까지 전승(6승) 투수 두 명을 보유하게 됐다.

3회초 1사 1, 3루 김호령은 이명기의 내야 땅볼 때 과감하게 홈에 파고들어 선취점을 냈다. 최초 판정은 아웃이었지만, 올해 최장인 9분의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를 인정받았다.

이어 7회초 9번 타자 김민식이 우익수 쪽 3루타로 추가점을 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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