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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전원책 "홍준표, 자성 없는 정치행보…지지자들에 실망 줄수도"

이상은 인턴기자 이상은 인턴기자 기자 입력 2017-05-19 00: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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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전원책 /JTBC '썰전' 방송 캡처

'썰전' 전원책이 홍준표 전 대선후보에 대해 "자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대선 후 각 당 재정비 돌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원책은 "홍준표 전 지사와 친박의 갈등이 표출되면서 당내 내홍이 시작되고 있다. 7월 초로 전당대회를 예상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자유한국당이 삐걱거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홍준표 씨는 미국에서도 문재인 정부하고 각을 세우는 방식으로 계속 선거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센 발언들로 자신이 대통령 후보였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우고 강한 야당을 건설할 수 있는 보수의 보스라는 걸 드러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전원책은 "홍준표 전 지사가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다. 본인이 마치 보수의 대표주자가 될 듯이, 신보수를 건설하겠다고 얘기하는데 본인이 보수의 대표주자라고 하면 아마 여기서 욱할 사람들 꽤 있을 것"이라며 "자성의 시간 없이 계속되는 정치 행보는 지지자들에게 실망감을 줄 수도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유시민은 "그 분 인생에 자성이라는 것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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