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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업체의 부스에서 면접을 하고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
양평군이 23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17년 상반기 채용박람회"가 성료됐다.
이번 박람회는 양평일자리센터가 주관해 실시한 것으로, 실업난 해소와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의 목적으로 구직자의 취업촉진은 물론 구인업체의 원활한 인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박람회는 ㈜미리내, (주)삼성에너지, 무진복지재단, 리뉴얼라이프(주), 양평만남의광장휴게소 등 관내 25개 업체와 200여명 이상의 구직자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직접적 또는 간접적 방식에 의한 현장 채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직자 135명이 구인업체에 현장면접을 시행한 결과 현장채용 18명, 채용진행 65명 등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행사는 구인업체와 구직자의 1대1 현장 면접을 비롯해 양평군무한돌봄센터의 복지상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자금 관련 상담이 진행되며, 취업지원프로그램 위탁기관의 타로카드, 경기도 비정규직연합회의 개인직업성향 검사 등 유관기관이 취업에 필요한 정보와 상담도 이뤄져 많은 구직자가 즐기면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채용박람회장에는 현장면접을 신청하지 않은 지역업체 뿐 아니라 지역외 업체 등 40개 중소기업의 구인정보도 소개돼 일자리를 찾는 이들에게 취업알선을 제공하는 등 많은 도움이 되었다.
홍종분 지역경제과 일자리팀장은 "채용박람회가 구직 희망자들의 취업 알선의 장이 될 뿐 아니라 지역 중·소업체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인력부족을 해소하는데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