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오늘 날씨]'서울·광주·창원 35도'… 전국 폭염 이어져

디지털뉴스부 기자 입력 2017-08-04 00:20:34

2017080401000286800011721.jpg
폭염이 계속된 3일 서울 성동구의 한 빌딩 앞 전광판에 표시되는 기온이 35도를 가리키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4일(오늘) 날씨는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에 서해5도는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보됐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 수원, 강원 춘천, 충북 청주, 전북 전주, 광주, 창원 등은 수은주가 35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제5호 태풍 '노루'가 북상하면서 수증기를 머금은 따뜻한 공기가 남부지방으로 들어와 후텁지근한 찜통더위가 예상된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겠고 일부지역에서는 35℃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기상청은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한낮에는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되는 곳이 있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아침에 동해안과 강원산지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존 농도는 오전까지 전국에서 '보통' 수준이겠지만 오후 들어 '나쁨' 수준으로 악화하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에서 오전 '약간 나쁨', 오후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m, 남해 앞바다 0.5∼2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 노루의 영향으로 물결이 3m까지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

/디지털뉴스부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