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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 한수민 "美 유학 포기? 박명수와 행복하고 싶었다…후회 없어"

이상은 인턴기자 이상은 인턴기자 기자 입력 2017-08-17 0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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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와이프 /SBS '싱글와이프' 방송 캡처

'싱글와이프' 한수민이 남편 박명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싱글와이프'에서는 태국 방콕으로 떠난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수민의 전화를 받은 박명수는 "여행 잘 하고 있어? 안 힘들어? 생각만 해도 안쓰럽다"며 아내를 챙겼다.

한수민은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첫 인상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대화를 해보니까 매력이 있더라. 되게 상남자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첫 만남에서 명수 오빠가 나한테 '우리 사귈래요?'라고 말했다. 그러자고 하자 명수 오빠가 '그럼 손잡아도 되냐'라고 말하면서 내 손을 잡는데 손 깍지를 끼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한수민은 과거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시험에 합격했던 일을 털어놓으며 "미국 면접만 남겨놓은 상황에서 오빠가 같이 가줬다. 3박 4일 동안"이라며 박명수의 남다른 순애보를 전했다.

이를 듣던 친구는 "네가 유학을 포기한 건 정말 반전이었다"라고 말했고, 한수민은 "미국을 가는 것보다 이 사람과 사는 게 더 행복할 것 같았다. 후회는 없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사실 아내가 미국을 가기로 하고 헤어졌다. 눈물이 나더라. 그런데 아내가 전화를 해서 안가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마음을 달랬다"고 전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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