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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육군부대서 코로나19 무더기 감염…최소 8명 확인

김태헌 김태헌 기자 입력 2020-07-22 09: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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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갈매동 중앙공원에 긴급 설치 운영한 코로나19 대응 선별진료소. /구리시 제공

포천에 있는 육군 전방부대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22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8사단 소속 A 부대에서 휴가를 다녀온 병사 2명이 지난 20일 오후 발열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다음 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군은 주둔지 병력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6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현재까지 이 부대에서만 총 8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수검사 결과가 모두 나오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도 높다.

군은 부대 내 밀접접촉자 50여 명 격리하는 한편 나머지 부대원도 예방적 격리 중이다.



국방부는 보건당국 기준으로 84명, 군 자체 기준에 따라 934명 등 총 1천102명을 격리 중이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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