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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안양시 만안구 삼덕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가 검사대상자들에게 거리두기 준수를 호소하고 있다. 2022.3.22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천만 명에 육박한 22일 오전 경기도내 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 검체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2022.3.22.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BA.2형 검출률 3주만에 6배 급증
278만8761명 확진 도민 20.5% 달해
安 "항체 양성률 조사, 방역 반영"
한편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예고에 없이 코로나 치료제 확보 및 치료 문제 등 현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인수위 차원의 대응에 나섰다.
먼저 먹는 코로나 치료제 확보 방안에 대해 "팍스로비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전례는 없었지만, 제약사에 요청해서 특허에 대한 로열티를 내고 국내에서 복제약을 만들 수 있을지 가능성을 타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또 "일반 국민 대상으로 항체 양성률을 정기적으로 조사해서 방역 정책에 반영하는 게 좋겠다"면서 "더 정확하게 어느 정도 국민들이 지금 한 번씩 감염됐다가 회복됐는지 알기 위해서는 전 국민 대상으로 물론 여론조사 식으로 샘플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재택 치료보다는 1차 의료기관, 그러니까 동네 의원들에서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바꿔야 한다"면서 "고령이나 기저질환 등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확진자가 계시는데 그분들에게 증상이 나타날 경우 최우선적으로 검사하고 치료받을 수 있게 하는 패스트트랙을 만드는 게 좋겠다"고 밝혔다.
/정의종·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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