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민주당, 사수 경기도' 슬로건 앞세워 7대 공약 코로나 피해회복 지원·지역균형 발전·교통망확충 등 "이 전 지사가 '잘 준비해 달라'고 말씀했다" 친분과시
그는 "사회경제적 양극화 극복을 위해 이 전 지사의 핵심 정책인 기본소득과 기본금융을 발전시켜 생활경제 활성화까지 이룩하겠다"며 "지역화폐를 더욱 확대해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며 코로나19 피해 회복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의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ICT·무인이동체 글로벌 첨단 거점벨트를 도내 조성해 신 성장동력으로 키울 것"이라며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어르신 요양과 간호·간병 통합, 장애인 복지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또 "그동안 상수원 보호와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을 강요 받은 동북부지역의 누적된 과제를 해결해 도내 순환철도망을 만드는 등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어디에서나 서울까지 30분대로 진입할 수 있도록 사통팔달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 등 각종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과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겠다. 일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위해 공공보육시설과 초등돌봄시설 등을 대폭 확충하고 일터에서의 여성차별도 개선하겠다"며 "경기권 4개 테크노밸리를 글로벌 첨단산업 거점을 키워 청년일자리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내 대학교육을 혁신해 신산업 중심의 직업교육 체제로 바꿔 희망의 땅, 살고 싶은 경기도를 만들어내겠다"고 역설했다.
조 의원은 시흥을 지역구에서 17대부터 21대까지 5선 의원을 지냈고 민주당 사무총장과 정책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대선에선 '이재명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선거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