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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군포시장 재선 도전 선언 "미래 선도 군포 대전환"

신창윤 신창윤 기자 입력 2022-04-25 14:58:23

"앞으로 4년 담대한 변화와 혁신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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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군포시장이 25일 오후 2시 시청 앞에서 군포시장 재선 도전을 위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2.4.25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군포 대전환, 미래를 선도하는 새로운 군포를 만들겠습니다."

한대희(60) 군포시장이 25일 오후 2시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 군포시장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도전을 시작한 한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저에게 주어진 화두는 '군포의 경쟁력'이었다. 대기업 이전으로 일자리는 줄었고 원도심 지역은 난개발과 기반시설 부족으로 몸살을 앓아왔다"면서 "이제 더는 미룰 수 없다. 지난 4년간 군포 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처방과 대안을 만들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담대한 변화와 혁신을 이루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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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군포시장이 25일 오후 2시 시청 앞에서 군포시장 재선 도전을 위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2.4.25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한 예비후보는 "재임시절 당정동 공업지역을 '노후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지역에 포함하고 군포도시공사를 설립해 LH와 함께 '산업혁신지구'를 만들었다"면서 "최근에는 유한양행 바이오 R&D 센터를 유치하는 등 많은 기업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또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5개 도시 시장들에게 공동대응을 최초로 제안했고 GTX-C 노선 정차역인 금정역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투명하게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공업지역에 첨단 바이오헬스클러스터 조성과 과천, 의왕, 군포를 잇는 첨단산업 벨트의 허브로 추진 ▲원도심 지역 재개발과 산본권역 아파트 재건축·리모델링 사업 구축 ▲GTX-C 정차 금정역세권 산본천 복원과 신중심 개발 및 국철과 4호선 구간 지하화 추진 ▲산·관·학 신산업디지털혁신교육센터 설립 일자리 지원 ▲문화도시·아동친화도시·탄소중립도시·수리산 그린네트워크 완성 등을 주요 예비 공약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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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군포시장이 25일 오후 2시 시청 앞에서 군포시장 재선 도전을 위해 기자회견을 한 뒤 이학영 국회의원, 강득구 국회의원, 도,시의회 예비 후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4.25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한 예비후보는 "그간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과 접촉하지 못했지만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군포의 저력과 높은 시민의식을 믿고 군포의 대전환을 꿈꾸며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학영 국회의원과 강득구 국회의원을 비롯 도·시의회 예비후보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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