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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5월6일자 1·3면 보도=[의왕시장 여론조사] 김성제 50.1% vs 김상돈 37.9%… '현직 앞선 전직')에선 김성제 후보가 본 선거에서 크게 앞설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이 52.3%(민주당 39.2%)의 지지율을 얻은데 이어 김성제 후보가 50.1%(김상돈 후보 37.9%)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밖에서 리드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선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1천400여 표 차로 따돌리는 등 가까스로 체면을 유지했는데, 윤석열 대통령(당시 후보)의 대선 승리로 안정적인 국정 운영 등을 위해 시민들의 선택이 국민의힘으로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김성제, 여론조사 오차범위 밖 우세
민선 5·6대 시장… 백운호수등 개발
호남 출신인 김성제 후보는 경쟁 예비후보들과의 연대를 통해 승리를 약속하기도 했으며 지난 3일 당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만나 도시개발 계획을 논의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하지만 민주당은 오랜 기간 지역의 터줏대감으로 활약해 온 만큼 지난 12일 김상돈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는 이소영(의왕·과천)·강득구(안양만안) 국회의원과 박정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이 참석해 지원 사격에 나서는 등 두터운 조직력을 자랑했다.
현재까지 경기도의원 2명이 민주당인 데다가, 의왕시의회 구성도 총 7명 중 5명이 민주당 소속인 것을 감안한다면 선거 결과는 예측이 어렵다.
이에 따라 부곡 등 3기 신도시 지구지정에 따른 민원에 대한 해법, 백운지식문화밸리 일대 종합병원 유치 추진 대응 계획 등 핵심 현안에 대한 공약의 실현 가능성이 선거 승패에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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