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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장 여론조사] 호감 정당, 국힘 56%·민주 34.8%… 국힘, 오차범위밖 '우세'로

고건 고건 기자 발행일 2022-05-24 제3면

6·1 전국동시지방선거 2차 경인일보 여론조사

용인특례시장 선거 2차 여론조사 결과,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은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가 백군기 민주당 후보를 크게 리드했다.

■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이틀간 용인특례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특례시장 선거 2차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실시했다.

1차때 46.8%-38.4%, 격차 더 벌려
정의당 0.5%·기타 0.5%·잘모름 1.7%


현재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 국민의힘이 56.0%로, 민주당(34.8%)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다. 정의당 0.5%, 기타 정당 0.5%이며 '지지 정당 없음'과 '잘 모름/무응답'은 6.4%, 1.7%다.

지난달 23~24일 이틀간 이뤄진 1차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6.8%, 민주당 38.4%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안에서 민주당을 앞섰는데(4월26일자 3면 보도=[용인특례시장 여론조사] 민주, 백군기 38%·이건한 15.6%… 국힘, 정당호감 8.4%p차 與 리드), 2차 여론조사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진 결과가 나왔다.

■ 당선 가능성 이상일 '우세'


지지 의사와 관계없이 차기 시장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인물을 물은 결과 이상일 후보가 54.9%로 백군기 후보(35.6%)를 오차범위 밖에서 리드했다. '없다'와 '잘 모름/무응답'은 각각 3.1%, 6.4%다.

당선가능, 이상일 54.9·백군기 35.6%
응답자 중 58% '국정 안정론' 무게


용인시민들이 바라보는 이번 선거의 의미를 두고 58.0%가 '새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말해 '국정 안정론'에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34.4%는 '새정부 견제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등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답했고 잘 모름/무응답은 7.6%로 나타났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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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022년 5월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용인특례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SK, KT, LGU+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전화 ARS 전화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며, 응답률은 7.0%다.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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