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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자라섬 남도 꽃 정원 개방 기념행사… 첫 주 약 6천 명 찾아

김민수 김민수 기자 입력 2022-06-04 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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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가평군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을 찾은 방문객이 북한강과 어울어진 캘리포니아 양귀비 꽃 밭을 거닐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가평군은 4일 자라섬 남도 꽃 정원 개장행사를 남도 선착장 부근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배영식 군의회 의장, 강민숙 군의원, 서태원 군수 당선인 및 광역·기초 당선인, 조규용 축협조합장, 장기명 산림조합장, 장동원 노인회장, 서희숙 여성단체협의회장, 염철교 새마을회장, 관계 공무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석·이가연 가수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아리현 팝페라 가수·신나라 가수 등의 식후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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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 남도 꽃 정원 개방 기념행사에 참석한 김성기 군수 등이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현재 봄꽃이 만개한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은 정식 개장한 지난주에 약 6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한편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은 다음 달 25일까지 개방된다. 입장료는 5천 원으로 전액 가평사랑상품권으로 교환된다. 자라섬 남도 봄꽃 정원에는 총 7만710㎡ 면적에 꽃 양귀비(3만1천100㎡), 수레국화(1만2천100㎡), 나비바늘꽃(1만1천910㎡), 잉글랜드라벤더(1천500㎡), 해바라기·산파첸스,·비올라·칸나·피튜니아·아게라툼 등(1만㎡), 팜파스그래스(5천600㎡), 포토존 3곳, 전망대 2곳 등이 조성됐다. 또 중도 남단~남도 입구까지 500m의 '봄의 정원 산책로'가 조성되고 산책로 주변에는 포토존 4곳도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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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가평군 자라섬 남도에서 열린 꽃 정원 개방 기념 행사에 참석한 김성기 군수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김성기 군수는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은 지난 2019년 식목일에 즈음하여 방치되어 있던 10만㎡(33,000평)의 모래밭에 야생화를 가꾸기 시작하여 우리 군민과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며 "지난 2021년 봄부터 자라섬 남도 꽃 축제를 계획하였으나, 코로나19가 지속해서 확산했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및 방역지침에 따라 간소하게 개방행사로 치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가 확산 와중에도 지난해 가을에는 13만 명의 방문객들이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을 다녀갔으며,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힐링장소가 됐다"며 "앞으로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고 나면서 자라섬 남도의 꽃 정원 행사를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하 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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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가평군 자라섬 남도에서 열린 꽃 정원 개방 기념 행사에 참석한 김성기 군수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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