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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지역화폐 활성화… 앱 편의기능 업데이트

김영래
김영래 기자 yrk@kyeongin.com
입력 2022-08-29 19:25

가맹점 즐겨찾기·재결재 방지 등

시흥시가 지역화폐 '시루'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시루 앱의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29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시루 사용에 있어 보다 편리한 모바일 시루 앱 '지역상품권 착(CHAK)'의 환경 개선을 위해 신규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모바일 시루 앱의 기능개선 주요 내용은 ▲비밀번호 변경 강화 ▲지역 변경 및 가맹점 즐겨찾기 기능 추가 ▲재결제 방지 및 정산 후 결제취소 기능 추가 ▲관리자 웹 이용 편의성 개선 ▲현금영수증 처리 기능개선 등이다. 특히, 가맹점주 지원 기능도 확대했다.

가맹점 앱을 통해 세무대리인 지정 기능을 추가했고 결제취소 승인 절차 편의성 강화 기능을 지원한다. 매출과 관련된 서비스를 가맹점이 직접 조율할 수 있도록 가맹점주 정보 관리 범위도 넓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연말에 예정돼있는 착(CHAK) 2.0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해 서비스와 편의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현재 모바일 시루 사용자는 32만여 명에 달하며 이는 시 인구의 56%를 차지한다.

모바일 시루의 일 평균 결제 건수는 약 2만5천건으로, 8월 현재 한 달 발행액은 모바일 1천860억원, 지류 109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94%를 모바일형이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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