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함께 걷자, Red Walker'] 우리의 한걸음이 누군가에게 희망을… 자선 나눔 걷기 캠페인, 올해도 출발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가 지난해 진행한 자선나눔걷기 캠페인 '함께 걷자, Red Walker'에 참여한 가좌여중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1.23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회장·김창남)가 자선 나눔 걷기 캠페인 '2022 함께 걷자, Red Walker'를 시작했다.

다음 달 16일까지 이어지는 '2022 함께 걷자, Red Walker'는 인천지역 취약계층과 범죄 피해자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 인천관광공사, 경인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범죄피해자보호협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걷기의 힘으로 함께 극복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가 있다.

적십자 인천지사·경인일보 등 주관
앱 이용 진행 참가 1천명 모금 목표
성금 전액 위기가정·취약계층 지원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연말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시민은 인천관광공사가 개발한 '인천e지' 애플리케이션과 기부걷기 플랫폼 'CHERRY(체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행사에 참여하면 된다. CHERRY에서 캠페인 참가 신청을 하고, 직접 걸음 수를 측정하며 경품이 걸린 다양한 챌린지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인천e지에선 '2022 함께 걷자, Red Walker' 세 가지 친환경 걷기코스를 포함해 다양한 추천 코스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완주하고 애플리케이션에 리뷰를 남기면 된다. 음료 쿠폰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걸음수 랭킹 Top10, 베스트 플로거(plogger), 베스트 포토제닉 등을 선정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제공

참가 신청은 적십자 행사 포털 (https://www.redcross.or.kr/festival/main/index.do)과 희망 나눔 플랫폼 CHEERY 애플리케이션에서 하면 된다. 참가자는 자유롭게 원하는 만큼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은 연말정산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는 참가자 1천명, 기부금(참가비) 4천만원 모금을 목표로 세웠다. 이렇게 모은 성금은 인천지역 위기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에 전액 사용된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걸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할 수 있다"며 "건강도 챙기고, 관광도 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 사회협력팀(032-810-131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승재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