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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6년까지 12만9천개 일자리창출

황준성
황준성 기자 yayajoon@kyeongin.com
입력 2023-02-14 19:17

물가 상승 등 각종 악재로 시름하는 지역 경제를 위해 시흥시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재정지원 사업 추진 등 '시흥형 경제 활성화 계획'을 제시했다.

시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시민이 잘사는 시흥'을 목표로 종합적인 경제 활성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채용박람회·직업훈련 등 계획
국내외 판로개척 등 예산 증액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지원


우선 시는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12만9천4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계획이 사실상 처음 시행되는 올해 구인·구직 맞춤연계 채용박람회 개최, 계층별 직업훈련 및 취·창업 지원, 시흥형 노인 일자리 사업 등 재정지원 일자리 2만8천500개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과 의료·바이오 산업 육성 및 우수 기업 유치 등으로 투자·유치 일자리 5천500여 개를 비롯해 378개의 청년 재정지원 일자리, 5천402개의 어르신 재정지원 일자리, 4천817개의 여성 재정지원 일자리도 발굴한다.

올해 착공하는 매화지식산업센터에 기업지원 서비스 공간을 구축해 소규모 제조기업의 입주를 돕고, 시흥산업진흥원의 역할을 강화해 국내외 판로개척 및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등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에 지난해 대비 50% 증액된 40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장비 공동 활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중소재 가공기술 혁신연구센터, 3D프린팅 제조혁신센터, 시흥모빌리티기술지원센터 등 관내 전문 연구기관과 협업해 전통 제조 기반에서 미래산업 구조로 전환을 위한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에게 1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대출을 지원하고 4억원 규모의 '이차보전을 통한 이자'를 지원해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건과 입지를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도 강화한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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