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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52회 소년체전 2일차에 총 138개의 메달 획득, 서울 앞질러

김형욱
김형욱 기자 uk@kyeongin.com
입력 2023-05-28 17:51

28일 오후 5시 기준

경기도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일차인 28일에도 메달을 쓸어 담으며 라이벌 서울을 앞질렀다.

이날 오후 5시까지 경기도는 금메달 43개, 은메달 38개, 동메달 57개 등 총 138개의 메달을 따냈다.

서울은 금메달 33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26개 등 총 90개의 메달 획득에 그쳤다.

레슬링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65㎏급 윤병건(봉일천중·3)과 그레코로만형 110㎏급의 박상준(성남 문원중·3)이 경기도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윤병건은 결승전에서 서울 대표인 조승준(고척중·3)을 판정승으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박상준은 결승전에서 대전 대표인 김민훈(대전체중·2)을 폴승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유도에서도 금빛 소식이 전해졌다. 유도 남자 초등부 43㎏ 이하급 사공도윤(올림피안유도관·5)과 여자 초등부 57㎏ 이상급의 임수경(남양주 금곡초·6)이 금메달을 따냈다. 사공도윤은 결승전에서 경남 대표인 곽태영(가야초·6)에 지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임수경은 결승전에서 충북 대표인 김태희(무극초·5)를 지도승으로 물리치고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열렸던 제14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 여자 초등부 52㎏ 이상급에서 우승한 이후 또다시 금메달을 따내는 저력을 보였다.

육상 남자 초등부 포환던지기 경기에 출전한 장현진(정왕초·6)은 15m55를 기록, 2위인 경남 대표 박승혁(장유초·6)의 14m32를 훌쩍 넘기는 괴력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 선수들은 대회 3일차인 29일에도 종합 우승을 위해 울산광역시 일원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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