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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은계호수서 바캉스 즐기는 '해로토로'

김성규
김성규 기자 seongkyu@kyeongin.com
입력 2023-07-06 19:00

보도자료1 해로토로 공공전시 사진
7일부터 9월27일까지 3개월간 시흥 은계호수에 전시되는 시흥시의 대표 캐릭터 '해로토로'. /시흥시 제공

시흥 은계호수에 초대형 '해로토로'가 뜬다.

높이 10m, 넓이 12m의 대형 풍선으로 제작된 시흥시의 대표 캐릭터인 해로토로가 7일부터 오는 9월27일까지 3개월간 공공전시 프로젝트로 은계호수에 전시된다.

바다·육지 거북이 '해로토로의 휴가'를 콘셉트로 하는 이번 전시는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시민들에게 힐링과 행복의 기운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바다거북이 '해로'와 육지거북이 '토로'는 아름다운 시흥의 바다와 풍요로운 시흥의 땅에서 태어난 거북이를 토대로 제작됐다. 2019년 리뉴얼을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재탄생됐다.



3년 전 시흥시 명예공무원으로 임용된 해로토로는 시흥 전역에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다가 이번 여름 첫 휴가를 맞이했다.

높이 10m 초대형 市캐릭터 풍선
9월27일까지 공공전시 프로젝트
오늘 점등식 버스킹 등 공연행사


해로토로가 휴가지로 선택한 은계호수공원은 낮에는 선선한 바람과 분수의 물줄기로 더위를 식힐 수 있고, 밤에는 반짝이는 불빛으로 감성을 더해주는 아름다운 공간이다. 노란 오리배 위에서 함께 노는 모습으로 제작된 해로토로는 은계호수 위에서 약 3개월간 휴식을 취하면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7일 오후 7시30분 은계호수 무대에서 열리는 점등식을 기점으로 대형 풍선의 해로토로 전시는 시작된다. 점등식 현장에서는 버스킹(거리공연)과 함께 해로토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또 점등식 이후 7월 한 달 동안 해로토로 SNS(누리소통망) 인증사진 행사가 진행되고 은계호수 주변 상점에서도 관련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져 해로토로의 휴가를 축하한다.

신경희 시 홍보담당관은 "이번 초대형 해로토로 전시로 관람객의 유입이 주변 상권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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