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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공고 출신 괴물 수비수 김민재,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 이적

김형욱
김형욱 기자 uk@kyeongin.com
입력 2023-07-19 10:54 수정 2023-07-19 11:02

2028년 6월 30일까지 5년 계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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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명문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입단한 김민재(26)가 구단 관계자와 유니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와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캡처

수원공고 출신의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김민재(26)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명문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은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와 2028년 6월 30일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맹활약한 김민재는 독일 최고의 명문인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신의 기량을 펼칠 기회를 얻게 됐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한 이후 팀의 핵심 중앙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나폴리가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달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김민재는 2022~2023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에 선정되며 전 세계 축구계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유럽 정상급의 수비수로 떠오른 김민재에게 바이에른 뮌헨을 포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유수의 명문 클럽들이 관심을 보였다. 결국, 김민재는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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