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원정서 연승 기운 몰아칠듯
'제르난데스' 콤비 플레이 기대감
20일 현재 인천은 승점 30(7승9무7패)으로 9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5위 대구FC(승점 35)와 격차가 승점 5에 불과할 정도로 중위권 다툼이 치열하다. 멀게 여겨졌던 3위 서울(승점 37)과 격차도 승점 7로 좁혀졌다.
인천은 '제르난데스'로 불리는 제르소와 에르난데스 듀오의 물오른 콤비 플레이에 기대를 건다. 중원에서 이명주, 김도혁 조합도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은 황의조의 단기 임대가 끝난 후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창단 후 한 경기 최다 골을 기록한 수원FC전에선 김신진과 윌리안, 김주성, 나상호가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인천으로선 서울의 다양한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수비 조직력을 가다듬어야 한다.
이번 라운드를 치르고 나면 K리그1은 전반기를 마무리한다. 올스타전으로 2주 가량의 휴식기를 갖게 된다. 그 때문에 두 팀 모두 이번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 것을 보인다.
연승으로 전반기 마지막을 장식할 지에 인천 팬들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