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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특파원의 '여기, 항저우'] 동파육부터 한식까지… 파견기자 '밥 걱정' 덜었습니다

김형욱
김형욱 기자 uk@kyeongin.com
입력 2023-10-04 17:29 수정 2024-02-07 14:08

맛·가성비 채워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자들 끼니 책임지는 'Media Dining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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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MMC(Main Media Center) 내 'Media Dining Hall'에 있는 동파육. 항저우/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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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MMC(Main Media Center) 내 'Media Dining Hall'에 있는 과일. 항저우/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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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MMC(Main Media Center) 내 'Media Dining Hall'에 있는 김치. 항저우/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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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MMC(Main Media Center) 내 'Media Dining Hall'에 있는 음료수. 항저우/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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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MMC(Main Media Center) 내 'Media Dining Hall'의 모습. 항저우/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취재를 위해 중국 항저우를 찾은 수많은 기자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는 곳이 있다.

바로 중국 항저우 MMC(Main Media Center) 내 위치한 'Media Dining Hall'이다. 지난달 22일 중국 항저우에 도착해 줄곧 이곳을 이용했는데, 고객 입장에서 후기를 쓴다면 '대만족'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맛'. 전체적인 음식의 간이 짜거나 맵지 않아 먹는 데 큰 부담이 없었다.

음식의 종류도 다양했다. 지난 2일 찾은 Media Dining Hall에는 항저우의 전통 음식인 동파육을 비롯해 게살이 들어간 두부 요리가 기자들을 맞이했다. 이슬람권 기자들을 위해 '할랄' 음식 코너도 따로 마련돼 있어 아시아인들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로 가득하다.



가성비도 매력적이다. 1인당 1끼 가격은 20위안(점심, 저녁)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3천700원 정도다. 아침을 포함해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시간에는 가격이 절반으로 줄어 10위안(약 1천800원)이다. 음식뿐만 아니라 과일과 여러 가지 음료수까지 마실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가성비 '갑'이다.

Media Dining Hall은 하루에 4번을 나눠 운영한다. 새벽 5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아침 서비스를 시작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점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저녁서비스를 제공하고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마지막 운영을 한다. 사실상 온종일 운영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녁에 메달이 걸려 있는 경기들이 많은데 이 경기들에 대한 취재가 끝난 후에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어 '밥걱정'은 안 해도 된다.

항저우/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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