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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현안 정례브리핑… 전국 첫 '이상동기범죄 대응팀' 가동 야간 순찰

황준성
황준성 기자 yayajoon@kyeongin.com
입력 2023-10-17 11:21 수정 2023-10-1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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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덕주 안산시 행정안전국장이 1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10월 정례브리핑에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10.17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안산시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이상동기범죄 대응팀' 가동 및 올해 처음 열리는 관내 5개 대학 연합 축제 등의 현안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시민들에게 시정을 자세히 알렸다.

1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10월 정례브리핑에서 전덕주 행정안전국장은 먼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이상동기범죄 대응 TF팀을 꾸려 야간합동 순찰, 모의훈련 등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민생영역 전반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민·관·경의 기능 협업을 통한 총력 대응으로 촘촘한 공동체 치안망을 확보, 범죄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시는 생활안전 분야에서 시작된 이 모델을 산업·교육·건강 분야 등까지 확대해 다변화된 민생안전 TF를 운영할 방침이다.

민·관·경 협업 공동체 치안망 구축
디지털전환허브, 첨단혁신 '핵심'
대학 연합축제 28일 와~스타디움

이어 이석종 산업지원본부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율을 1.5~1.8%에서 2~2.3%로 상향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노동자들의 산업단지 접근성을 높이고자 무료셔틀버스(1일 17회)에 이어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을 9대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난 4월 준공된 디지털전환허브를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전환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465억원(국비 100억원·도비 115억원·시비 200억원, 경기TP 50억원)이 투입된 상록구 사동 소재의 디지털전환허브는 데모 스마트공장, 제조데이터센터, 공급기업 입주시설 등을 갖췄다.

시는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을 시작, 첨단혁신도시를 조성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혜숙 청년정책관도 올해 처음 시도되는 관내 5개 대학(한양대 에리카캠퍼스·안산대·신안산대·서울예대·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연합 축제가 오는 28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소개했다.

지역 내 대학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통해 청년 도시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연합 축제의 골자며 학생 대표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했다.

이혜숙 청년정책관은 "대학생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안산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내년부터 산하기관 직원 채용에 대한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재 통합채용을 실시하고 전세 피해자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전세 피해 상담소 운영도 유지한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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