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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굴포문학회'의 서른… 문예지 역사와 의미 조명

박경호
박경호 기자 pkhh@kyeongin.com
입력 2023-11-02 18:56

축시 김윤식 등 시·소설·수필 54편 수록

■ 굴포문학 30주년 특집호┃굴포문학회 지음. 미소기획 제작. 503쪽. 1만원

굴포문학 제30집
인천 지역 여성 문학단체 굴포문학회가 최근 연간 문예지 '굴포문학' 30주년 특집호(2023)를 냈다. 굴포문학회는 1995년 창간호를 발간한 이후 결간 없이 매년 동인지 '굴포문학'을 펴내고 있다.

이번 30주년 특집호는 굴포문학 30년을 기념하는 축시 김윤식의 '아, 이 시월에'를 필두로 고경옥·김수지·김순자·윤한나·이상은·이수니·이혜숙·장향옥·정현정·조경숙·조연수·최추랑의 시 36편이 회원 대표작으로 실렸다.

소설 부문 회원 대표작은 구연·구자인혜·김진초·신미송·양진채·이목연·이선우·정이수의 작품 8편이, 수필 부문 대표작으론 김순희·김이주·김희수·민순영·배천분·서명옥·신경옥·유로·이지원·장보민의 작품 10편이 각각 담겼다.



굴포문학회를 지도하는 문광영 경인교대 명예교수는 예술 평론 '키치 예술의 미학성과 그 문학적 스펙트럼'을 썼고, '내시경으로 본 굴포 30년'을 통해 굴포문학 30년을 소개했다.

또 문인들이 쓴 '밖에서 본 서른', 회원들이 쓴 '안에서 본 서른'으로 문학회의 역사와 의미를 조명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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