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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평택 오피스텔 현장 사고 책임자 등 3명 송치

김준석
김준석 기자 joonsk@kyeongin.com
입력 2024-05-04 19:20

경찰청. /경인일보DB

경찰청. /경인일보DB

경찰이 3개월 전 평택의 한 오피스텔 건설현장 공사 중 작업자 2명을 죽거나 다치게 한 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 직원 등 3명을 송치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평택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HDC현대산업개발 소속 안전관리책임자 A씨 등 3명을 지난달 말 검찰에 넘겼다.

A씨 등은 지난 2월 1일 평택시 장당동 아이파크2차 공사장 지하 2층에서 건설자재가 근로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나 2명이 사상한 사고에 대해 업무상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았다.

이 사고로 50대 A씨가 복부를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졌으나 이튿날 숨졌고, 30대 B씨가 어깨 등을 다쳤다.

경찰은 HDC현대산업개발 및 외주업체 관계자들을 잇달아 소환해 조사한 끝에 사고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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