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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인천 곳곳서 다양한 가족 행사 ‘풍성’

백효은
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
입력 2024-05-06 08:58 수정 2024-05-06 13:43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인천시내 곳곳에서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인천 동구는 오는 10일부터 3일간 동인천역 북광장과 화도진공원에서 화도진 축제를 연다. /동구 제공

인천 동구는 오는 10일부터 3일간 동인천역 북광장과 화도진공원에서 화도진 축제를 연다. /동구 제공

인천 동구는 오는 10일~12일까지 3일간 동인천역 북광장과 화도진공원에서 제35회 화도진 축제를 연다.

화도진 축제는 19세기 조선 말기에 외세 침략에 맞춰 구축한 ‘화도진’ 역사를 바탕으로 한 행사로, 조선말기 문화와 군영의 역사·상징성을 알리는 전통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첫째 날인 10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역사 뮤지컬 공연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11일 오후 4시부터는 인천 동구청~동인천역 북광장~화도진공원까지 2.5㎞ 구간을 행진하는 ‘어영대장축성행렬’이 준비됐다. 어영대장·군인들의 퍼레이드와 현대식 군악대와 의장대의 공연이 이어진다.

지역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11일에는 어린이 댄스 경연대회, 12일엔 대학 동아리 페스티벌과 청소년 프린지 페스티벌, 구민 노래자랑이 열린다. 동인천역 북광장 메인 무대 옆에는 군영 체험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은 조선시대 군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화도진공원에서는 전통민속놀이, 전통공예, 화도진 역사 강의, 무형문화재 강령탈춤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북구도서관은 오는 18일 도서관 야외 잔디밭에서 ‘제2회 온마을축제’를 연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 북구도서관은 오는 18일 도서관 야외 잔디밭에서 ‘제2회 온마을축제’를 연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 북구도서관은 오는 18일 도서관 야외 잔디밭에서 ‘제2회 온마을축제’를 개최한다. 오전에는 ‘요기조기 음악회’가, 오후엔 ‘조이! 매직서커스 공연’이 열린다. ‘마을공동체와 도서관’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준비됐다.

또 축제 당일에는 마을교육협의체 소속 마을기업이 준비한 허브 스머지스틱 만들기, 업사이클링 종이가죽 파우치 만들기, 메타버스 타고 우리마을 투어, 온마을 플리마켓, 도서관 관련 오행시 짓기 등 각종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각 공연과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lib.ice.go.kr/bukgu)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교육청북구도서관 마을교육지원과(032-363-5042~5)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교육청계양도서관은 이달 ‘가족, 영화 愛 빠지다’를 주제로 영화를 상영한다.

‘가족의 탄생’, ‘아사다 가족’ 등 가족을 주제로 한 영화 10편과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여정 1년을 그린 뮤지컬 영화 ‘영웅’, 신작 영화 ‘데시벨’ 등 8편을 준비했다. 오는 11일엔 가족사랑을 느낄 수 있는 ‘어거스트 러쉬’를 상영할 예정이다.

상영 일정 등은 도서관 홈페이지(lib.ice.go.kr/gyeyang)에서 확인하면 된다.

자녀와 함께 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도 눈길을 끈다.

부평구는 이달 ‘인천나비공원’ 자연교육센터에서 다양한 전시를 운영 중이다.

자연교육센터 1층에서는 나비 곤충 표본, 자연물 공작품 곤충 표본 전시를, 2층 기획전시실에선 절지동물 전시회를 만나볼 수 있다. ‘인천나비공원에서 추억 만들기’를 주제로 곤충체험, 반려식물 나눔 행사, 곤충화석 만들기, 반딧불이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전시 일정 등은 인천나비공원(032-509-882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부평구는 ‘인천나비공원’에서 이달 ‘인천나비공원에서 추억 만들기’를 주제로 곤충체험, 반려식물 나눔 행사, 곤충화석 만들기, 반딧불이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평구 제공

부평구는 ‘인천나비공원’에서 이달 ‘인천나비공원에서 추억 만들기’를 주제로 곤충체험, 반려식물 나눔 행사, 곤충화석 만들기, 반딧불이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평구 제공

경인교육대학교는 가정의 달 특별기획전 ‘상상동화-기억 속 빛나는 상상 이야기’를 개최한다.

한국화, 서양화,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상상 속 캐릭터 등을 작품에 담아내는 전시회다. 인천시교육청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이 전시회는 오는 31일까지 인천 계양구 경인교대 인천캠퍼스 미술관 지누지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인교대 문예센터(032-540-1428)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교대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기획전 ‘상상동화-기억 속 빛나는 상상 이야기’를 연다./경인교육대학교 제공

경인교대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기획전 ‘상상동화-기억 속 빛나는 상상 이야기’를 연다./경인교육대학교 제공

인천 연수구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한국 동요 창작 100주년을 기념해 ‘파란마음 하얀마음-어린이 마음의 빛깔을 노래하다’ 전시를 진행 중이다.

개관 이후 세 번째 기획특별전인 이번 전시에선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동요곡집인 ‘반달’의 초판본을 관람할 수 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홈페이지(www.mow.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지난달 30일부터 한국 동요 창작 100주년을 기념해  ‘파란마음 하얀마음’ 전시를 진행 중이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제공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지난달 30일부터 한국 동요 창작 100주년을 기념해 ‘파란마음 하얀마음’ 전시를 진행 중이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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