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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변화 방점' 양평군, 민선 8기 두번째 조직개편

장태복
장태복 기자 jkb@kyeongin.com
입력 2024-05-07 19:15

노인장애인과 등 명칭 변경 진행
공무원 총수 기존 대비 5명 늘려


민선 8기 양평군이 두 번째 조직 재정비에 들어간다. 군은 행정 수요에 맞춰 업무를 재배분하고 지역 현안 해결 등에 포커스를 맞춘다는 계획이다.

7일 군에 따르면 오는 6월 양평군의회 정례회에 '양평군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출될 예정이다. 해당 안은 군의 일부 과를 합리적으로 재조정해 조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게 골자로, 과 명칭 및 순서, 인원 조정 등의 사항이 담겨 있다.

앞서 민선 8기는 출범 직후 1차 조직개편을 추진해 관광기능 강화, 인허가 서비스 개편, 도로관리 일원화에 힘을 실은 바 있다. 이후 군은 개편된 조직을 통해 도시 이미지 제고 캠페인, 여행코스 다양화 등 군 맞춤 정책을 추진했다.



이번 개편안은 노인장애인과를 노인복지과, 환경과를 기후환경과, 축산과를 축산반려동물과로 각각 명칭 변경하고 허가1·2과를 각각 건축과·허가과로 나눈다. 또한 공무원 총수는 999명으로 기존 대비 5명(5급 1명 감소, 6급 6명 증가) 늘어난다.

군은 이번 조직개편의 이유를 행정환경 변화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조직체계를 마련, 민선 8기 군정 실행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조직·인력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해 조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조직체계 구축으로 군민 불편사항 해소 및 행정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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