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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이 교육법: 잘 놀기, 도서관 데려가기

신창윤
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입력 2024-05-16 18:56

육아 애로사항 104가지 해법·대안 제시


■ 아이교육 자가진단법┃곽영승 지음. 하움출판사 펴냄. 168쪽. 1만800원

아이교육 자가진단법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여러 가지 애로사항 중 104가지를 골라 전문가들의 해법과 대안을 제시한 책이 출간됐다.

요즘 부모들은 아이 교육에 몰두한 나머지 강압적으로 밀어붙이는 경우가 많다. 반면 헬리콥터형 부모, 오냐오냐 키워서 마마보이를 만드는 부모, 방임형 부모 등 다양한 부모들도 많다. 이런 부모들을 주변에서 많이 보면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책이 나왔다.

저자 곽영승(행정학박사·전 언론인)씨는 "뇌과학, 교육학, 심리학, 가정학 등 관련 서적 1천여권에서 해법을 찾아냈다. 부모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이의 두뇌는 가소성이 있어 지금 공부 못하는 학생이라도 노력하면 얼마든지 우등생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아이교육에 왕도는 없다. 그러나 굳이 한 가지를 꼽으라면 부모가 어릴 때부터 아이의 손을 잡고 도서관에 다녀야 한다. 그게 어려우면 집에서 아이와 함께 독서하면 된다"고 말했다.

곽씨는 "아이교육은 강압 방임이 아닌 적절한 도움이 필요하다. 아이를 방임하면 아이는 '부모님이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본격적인 공부는 초교 3~4학년부터 시키면 된다. 어릴 때는 공부보다 친구들과 놀고 다양하게 많은 것을 경험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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