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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후보 우원식… 부의장은 군포 이학영

오수진
오수진 기자 nuri@kyeongin.com
입력 2024-05-16 20:52 수정 2024-05-16 20:58

민주, 22대 전반기 의장단 투표
禹 "국민 살기좋게 하는 국회로"

 

국회의장단 후보로 뽑힌 우원식·이학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우원식 후보(왼쪽)와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이학영 후보가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에서 꽃다발을 들고 두 팔을 들어 올리고 있다. 2024.5.16 /연합뉴스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5선의 우원식 의원이 과반 득표수로 최종 선출됐다. 국회부의장에는 3선 이학영(군포) 의원이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에서 우원식 의원이 총 투표수 169표 중 과반을 득표해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학영 의원 역시 재적 의원 과반을 득표해 국회부의장 후보에 당선됐다.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우원식 의원은 수락연설에서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이 부의장과 함께 이끌어갈 국회는 나라를 나라답게 하고 국민을 살기 좋게 하는 그런 국회가 될 것"이라며 "국민에 도움이 되는가 안 되는가, 옳은가 옳지 않은가를 기준으로 해서 22대 국회 전반기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학영 의원도 "국회의장이 민심과 당심을 대변하는 의장이 되도록 소통하는 보좌역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국민 속으로 로마의 호민관처럼, 곳곳 찾아가서 국민과 눈물 함께 흘리고 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뛰는 적토마 같은 호민관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 관련기사 (관례 깬 이변… 국회의장 우원식 '새로운 물결')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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