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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승객 소지품에서 발견된 ‘신경작용제’ 의심물질… ‘음성’ 판정

백효은·김주엽
백효은·김주엽 기자 100@kyeongin.com
입력 2024-05-23 16:18 수정 2024-05-23 17:34

23일 오전 6시 33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출국하려던 20대 여성 승객 소지품에서 흑색 가루가 담긴 봉투가 발견돼 경찰 등이 공항에 안전조치를 하고 정밀 분석에 나섰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23일 오전 6시 33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출국하려던 20대 여성 승객 소지품에서 흑색 가루가 담긴 봉투가 발견돼 경찰 등이 공항에 안전조치를 하고 정밀 분석에 나섰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에서 정체불명의 가루가 발견돼 군 당국 등이 성분에 대한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23일 오전 6시 33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출국하려던 20대 승객 A씨는 소지품에서 흑색 가루가 담긴 봉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가루는 ‘신경작용제’로 의심됐으나 인천소방본부 화학구조대 등의 검사에서 아닌 것으로 판정됐다. 신경작용제는 흡입 또는 피부 접촉 시 자율신경계통에 문제를 일으켜 단시간 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물질이다.

경찰은 A씨가 타고 온 버스와 공항 내 폐쇄회로(CC)TV 등을 조사해 해당 가루가 그의 소지품에 들어간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국방과학연구소, 화학물질안전원, 국군화생방호사령부 등에 가루 성분에 대한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23일 오전 6시 33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출국하려던 20대 여성 승객 소지품에서 흑색 가루가 담긴 봉투가 발견돼 경찰 등이 공항에 안전조치를 하고 정밀 분석에 나섰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23일 오전 6시 33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출국하려던 20대 여성 승객 소지품에서 흑색 가루가 담긴 봉투가 발견돼 경찰 등이 공항에 안전조치를 하고 정밀 분석에 나섰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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