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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농협, 금융사기 피해 예방 위한 ‘홍보 캠페인’ 전개

서인범
서인범 기자 sib@kyeongin.com
입력 2024-05-24 09:22 수정 2024-05-24 09:36

이천농협 이덕배 조합장(왼쪽)이 지난 23일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 안내 전단지를 배부하고 있다. 2024.5.23 /이천농협 제공

이천농협 이덕배 조합장(왼쪽)이 지난 23일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 안내 전단지를 배부하고 있다. 2024.5.23 /이천농협 제공

이천농협(조합장·이덕배)이 지난 23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천농협은 이날 본점과 지점에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안내문을 게시하고 영업점 방문 고객에게 전기통신금융사기예방과 대포통장 근절 안내 전단지를 배부했다.

임직원들은 전화로 검찰, 경찰, 금감원 직원이라며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안전계좌라며 돈을 송금 요구할 경우 100%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라고 안냈다. 또 만약 사기범에게 속아 자금을 이체한 경우에는 즉시 경찰청 112센터나 농협, 혹은 거래은행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전기통신금융사기와 대포통장으로 인한 폐해가 사회적 문제도 대두되면서 농협이 이를 근절하기 위해 매년 4월과 9월 실시하고 있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은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덕배 조합장은 “농협의 주고객인 농업인 조합원과 어르신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농협이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농·축협 창구를 통해 예방한 피해금액은 연도별로 2021년(1천699건, 307억원), 2022년(2천265건, 283억원), 2023년(2천483건, 161억원)에 달하며 2024년에는 3월말 기준 427건에 23억원의 피해예방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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