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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22회 용인시·경인일보배 배드민턴] 가슴 뻥뚫리는 셔틀콕 랠리… 동호인들 열정도 펄쩍 솟다

입력 2024-06-02 20:10 수정 2024-06-03 13:55

전국서 702팀 참가… 갈고 닦은 기량 뽐내
남녀 복식·혼합복식 경기… 연령·실력 구분
이용대 사인회·요넥스코리아 시범경기도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셔틀콕 한마당 '2024 제22회 용인특례시·경인일보배 전국생활체육 OPEN 배드민턴대회'가 1~2일 이틀 동안 용인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남자복식 322팀, 여자복식 221팀, 혼합복식 159개팀 모두 702팀 소속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들 선수는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이번 대회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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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용인특례시·경인일보배 전국 생활체육 OPEN 배드민턴대회'에서 요넥스 선수들의 시범경기 중 이용대 선수가 강한 스매싱을 날리고 있다. 2024.6.1 /최은성 기자 ces7198@kyeongin.com

주최는 경인일보와 용인시체육회, 주관은 용인시배드민턴협회, 후원은 용인특례시·용인특례시의회·요넥스코리아가 맡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올림픽 스타 이용대 선수의 사인회와 요넥스코리아 배드민턴단 선수들의 시범 경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서로의 기량을 뽐내는 동시에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보면서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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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실내체육관에서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2024.6.1 /최은성 기자 ces7198@kyeongin.com

경기는 남녀복식과 혼합복식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령에 따라 30대(~39세)·40대(40~49세)·50대(50~59세)·60대(60세~)로, 실력에 따라 준자강·A·B·C·D1·D2·D3·초심 등으로 각각 구분됐다. 랠리포인트 25점 1세트 방식의 조별 예선리그를 통과한 각 조 1위 팀이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승부를 가렸다.



각 등급별 우승·준우승·3위 팀에는 상금과 부상으로 배드민턴용품이 차등 지급됐다. 일반 참가자들에게도 1일 열린 개회식에서 자전거, 배드민턴용품 등 푸짐한 경품이 전달돼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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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경기 시작 전 대회 개회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4.6.1 /최은성 기자 ces7198@kyeongin.com

지난 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번 대회를 주최한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류광열 용인시 제1부시장, 정상화 용인시체육회 사무국장, 최종식 용인시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과 강희국 요넥스코리아 상무이사 등이 참석해 동호인들과 함께 했다.

홍 사장은 "대회가 벌써 22돌을 맞았다. 갈수록 짜임새가 있어지고 참가 인원도 매해 늘고 있다. 무엇보다 배드민턴 동호인들께서 큰 사랑을 주고 계신다"며 "용인은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차고 넘치는 역동적인 도시다. 살아서도 좋고 죽어서도 좋은 '생거용인 사거용인'이다. 동호인분들이 용인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광열 제1부시장은 "신록의 계절인 5월에 많은 분들이 용인을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동호인들께서 같이 우정을 나누는 화목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취재팀

※취재팀=조영상 부장(지역사회부), 김동한 기자(문화체육부), 최은성 기자(사진부), 김리아 PD(콘텐츠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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