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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경기도의원 “저출생 초고령화, 국가단위 해결 넘어 아시아 협력을”

고건
고건 기자 gogosing@kyeongin.com
입력 2024-06-04 15:08 수정 2024-06-04 15:21

경기도의회 김재훈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제주도의회 세션’에 참석했다./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김재훈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제주도의회 세션’에 참석했다./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김재훈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제주도의회 세션’에 참석해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의회는 4일 김재훈(국·안양4) 의원이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의회가 진행한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제주도의회 세션’에 토론자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력’이라는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이 주최하고,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한 포럼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저출생, 고령화 및 자살률 증가 현상이 주요 선진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주변 국가와 개발도상국에도 시차를 두고 확산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 평균수명의 연장과 전대미문의 저출생 현상과 2026년에는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고령인구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럼에 공식 초청된 김재훈 의원은 ‘저출생 초고령화 시대, 복지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동아시아 협력 방안’을 주제로 토론했다. 이 자리에는 김미숙(민·군포3) 도의원도 함께 참석했다.

김재훈 의원은 경기도의 정책 사례로 인구인지예산, 인구영향평가센터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인구인지예산은 저출생·고령화 등 심각한 인구문제의 해결을 위해 예산 수립과정부터 인구정책관점을 반영하는 예산”이라며 “인구영향평가센터는 인구인지예산으로 편성된 각종 사업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는 데 필요하다”라고 했다.

김재훈 의원은 “포럼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의 복지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발판을 만들었다”며 “저출생과 초고령화, 자살률 증가 문제는 국가 단위의 해결을 넘어 아시아의 협력이 필요하고, 이번 포럼이 동아시아 지역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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