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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5G’, 2년 연속 여자 컬링 국가대표 선발

김동한
김동한 기자 dong@kyeongin.com
입력 2024-06-17 21:06 수정 2024-06-18 17:08

경기도청 여자컬링팀 ‘5G’가 ‘2024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춘천시청을 6-5로 꺾고 우승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경기도컬링연맹제공

경기도청 여자컬링팀 ‘5G’가 ‘2024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춘천시청을 6-5로 꺾고 우승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경기도컬링연맹제공

경기도청 여자컬링팀 ‘5G’가 ‘2024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2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신동호 감독이 이끄는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서드 김민지·세컨 김수지·리드 설예은·후보 설예지)은 17일 의정부시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2024~2025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9일째 여자부 결승전에서 춘천시청을 6-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결승전은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되며 연장전을 가서야 승패가 갈리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경기도청은 2엔드에서 춘천시청에 1점을 먼저 뺏지만 3엔드에 2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5엔드와 6엔드에서 각각 1점을 내주며 재역전 당했다.

이후 7엔드에서 경기도청은 2점을 얻으며 반격했지만, 8엔드에 1점을 다시 내주며 4-4 동점을 허용했다. 경기도청은 9엔드에서 1점을 획득하며 재역전에 성공해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마지막 10엔드에서 1점을 다시 허용했다. 연장전에서 선공에 나선 경기도청은 1점을 냈고, 춘천시청의 후공 때 점수를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이겼다.

신동호 감독은 “예상했던 대로 경기가 엄청 타이트하게 흘러갔다”며 “그럼에도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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