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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한 여주FC, 홈경기 ‘역전 드라마’로 4경기 연속 무패행진

양동민
양동민 기자 coa007@kyeongin.com
입력 2024-06-24 16:57 수정 2024-06-29 11:53

연패의 늪에서 탈출한 여주FC가 지난 22일 저녁 7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대구FC와 격돌, 야간 수중전에서 교체 투입된 한창구 선수의 리그 첫 골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 여주FC 제공

연패의 늪에서 탈출한 여주FC가 지난 22일 저녁 7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대구FC와 격돌, 야간 수중전에서 교체 투입된 한창구 선수의 리그 첫 골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 여주FC 제공

연패의 늪에서 탈출한 여주FC(단장 김영기, 감독 심봉섭)가 야간 수중전으로 치러진 개막 후 7번째 홈경기에서 역전 드라마로, 첫 승을 거두며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여주FC는 지난 22일(토) 저녁 7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대구FC와 격돌, 교체 투입된 한창구(11/MF) 선수가 리그 첫 마수걸이 골을 성공시키면서 승리의 신호탄을 쏘아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여주FC와 대구FC는 지난 22년과 23년 K4리그에서 만나 각각 2승2패로 승부를 결론짓지 못한 가운데 이날 여주FC는 홈경기 ‘첫승’을, 대구FC는 원정경기 ‘첫승’을 노리는 경기여서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여주FC는 이날 경기에서 3-4-3 포메이션으로 대구FC를 압박했으나, 전반 추가시간(1분)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전반전을 0대1로 마쳤다.

연패의 늪에서 탈출한 여주FC가 지난 22일 저녁 7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대구FC와 격돌, 야간 수중전에서 교체 투입된 한창구 선수의 리그 첫 골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 여주FC 제공

연패의 늪에서 탈출한 여주FC가 지난 22일 저녁 7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대구FC와 격돌, 야간 수중전에서 교체 투입된 한창구 선수의 리그 첫 골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 여주FC 제공

후반전에 돌입한 여주FC 심봉섭 감독은, 빠른 공격과 역습을 위해 김형수(14/MF)·한창구(11/FW)·오성주(99/FW) 선수를 교체 투입하는 4-3-3 포메이션으로 전환, 대구FC 골문을 연신 두드렸다.

그러던 중 여주FC는 후반 70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이태형(7/MF) 선수가 대구FC 골문 앞으로 낮게 연결한 볼을, 교체 투입된 한창구(11/FW) 선수가 왼발 논스톱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리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후 여주FC는 78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홍태기(13/DF) 선수가 다시 대구FC 골문 앞으로 연결, 곽효건(29/FW) 선수가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면서 2대 1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승리 분위기를 조성했다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여주FC는 4경기 연속 무패행진과 함께 시즌 30경기 중 15경기를 마무리한 상태에서 4승 3무 8패(득점9, 실점22) 승점 15점으로 K3리그 16개팀 중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엔 스포츠용품 전문점으로 여주FC 공식파트너 스포츠트라이브에서 ‘여주FC 홈경기 첫 승리를 기원’하는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 여주FC 선수단 및 임원, 서포터즈 및 유소년 축구 꿈나무 등에게 커피와 음료를 제공했다.

한편, 여주FC 다음경기는 오는 29일(토) 원정경기를 떠나 올 시즌 개막 홈경기(1R)에서 패배를 안겼던 FC목포(목포국제축구센터)와 재대결을 펼친 후, 7월 7일(일)엔 울산시민축구단을 홈(여주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홈경기 2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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