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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리튬공장 화재] 시신 일부 수습… 마지막 실종자 여부 확인중

김준석·김지원
김준석·김지원 기자 joonsk@kyeongin.com
입력 2024-06-25 11:24 수정 2024-06-25 13:31

25일 오전 화성시 서신면 리튬전지 공자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2024.6.25/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25일 오전 화성시 서신면 리튬전지 공자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2024.6.25/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30명에 달하는 사상자를 낸 ‘화성 리튬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1명 실종자의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신원 불상의 시신 일부가 발견됐다.

1명 실종자에 대한 시신인지, 이미 사망한 걸로 확인된 다른 시신의 일부인지는 추후 신원 확인을 통해 파악될 전망이다.

화성소방서 김진영 재난예방과장은 25일 오전 이번 화재 사고가 발생한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리튬) 제조업체 아리셀의 공장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장소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 신체 일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화재 2일차인 이날 오전 7시부터 인명 구조견 2마리를 투입한 수색 과정에서 해당 시신 일부를 수습했다. 신체 시신 일부와 함께 사망자 유품으로 보이는 시계나 반지 등도 발견했다고 전했다.

다만 수습된 신체 부위가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 1명의 것인지, 아니면 이미 사망자로 확인된 다른 시신의 일부인지는 추후 신원 확인 작업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김 과장은 “DNA 검사를 통해 확인 예정이기 때문에 현재 단계에서 (실종자 신체인지) 확인해 말씀드릴 순 없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신이 외국인이라면, 최종 확인까지는 다소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유족이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 DNA 채취 및 대조 작업에 국제 공조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내국인에 비해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전날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22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명은 실종 상태다. 수습된 시신의 훼손이 심해 현재까지 사망자 22명 중 2명의 신원만 확인되고 있다.

한편 이날 소방당국은 불이 난 아리셀 공장에서 며칠 전 다른 화재가 발생한 적이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119종합 상황실을 통해 두달 치 화재 기록을 확인한 결과 (이번 화재 이외)화재로 접수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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