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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희망재단, 집중호우 피해 취약계층 지원

김연태
김연태 기자 kyt@kyeongin.com
입력 2024-06-27 11:12 수정 2024-06-27 14:30

부천시와 부천희망재단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 이력이 있거나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내 기업이 호우 피해가구 지원을 위해 지정 기탁한 후원금이 사업비로 쓰인다.

이를 통해 시와 재단은 2년 이내 침수피해 이력이 확인되는 저소득가구(중위소득 120%이하)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차수판 설치, 곰팡이 제거 등 피해 회복에 필요한 항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며,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의 사회공헌기부금을 활용해 각종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부천희망재단은 2011년 설립된 경기도 최초의 지역재단으로,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회공헌사업, 공익활동지원, 자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에는 저지대 침수피해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27가구에 개폐형 방범창 설치를 지원했고, 시·도시공사·주거복지센터·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와 함께하는 안심드림주택을 마련하기도 했다.

우천대비 침수예방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부천시 제공

우천대비 침수예방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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