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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여야동수 구도에서 협치방안 치열하게 고민…후반기 도의회 쇄신·발전할 것”

이영선·고건
이영선·고건 기자 zero@kyeongin.com
입력 2024-06-28 10:39 수정 2024-06-28 11:52

제375회 정례회를 끝으로 11대 전반기 의장 임기 마무리

전반기는 상생의 협치, 후반기엔 쇄신과 발전 기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제375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1대 전반기 도의회의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2024.6.28 /경기도의회 제공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제375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1대 전반기 도의회의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2024.6.28 /경기도의회 제공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제375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1대 전반기 도의회의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염종현 의장은 지난 27일 제375회 정례회 폐회사를 통해 “여야 동수라는 의회 사상 초유의 기록으로 출발한 뒤 2년의 시간이 숨 가쁘게 흘러갔다”며 “엄중한 민의로 이뤄진 균형의 전당에서 의회가 나아갈 방향과 의장의 올바른 역할을 단 하루도 고민하지 않은 적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생의 협치로 민생에 힘이 되는 의회 구현을 다짐하며 나아갔다”며 “가끔 출구 없는 미로에 놓인 막막함도 느꼈지만, 한뜻으로 노력한 155분의 동료의원 덕분에 빛이 보이는 길을 찾아 앞을 향해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염 의장은 전국 최하위 청렴도 기록 등의 과오에 대해 사과하며 쇄신과 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그는 “전국 최하위의 낮은 청렴도, 일각의 부적절한 업무 행태, 일부 의원과 직원의 불미스러운 처신 등의 과오에 대해 도의회 책임자로서 송구하다”며 “여러 차례 실망감을 느꼈을 도민께 사과드린다. 비 온 뒤 땅이 굳듯 부족함을 반성하고 질책을 거름 삼아 도민 뜻에 부응하는 대외기관으로 거듭나길 소망한다”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염 의장은 “다음 달이면 후반기 바통을 이어줄 신임 의장이 선출되고 저는 평의원으로 돌아간다”라며 “경기도의원으로서 초심으로 돌아가 어느 자리에서든 헌신의 자세로 1천410만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는 오는 7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제376회 임시회’를 진행하고 신임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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