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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농가주 한마음 축제

오연근
오연근 기자 oyk@kyeongin.com
입력 2024-07-01 15:02 수정 2024-07-01 15:04

연천군은 지난달 29일 연천수레울아트홀 체육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농가주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2024.6.29 /연천군 제공

연천군은 지난달 29일 연천수레울아트홀 체육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농가주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2024.6.29 /연천군 제공

연천군은 지난달 29일 연천수레울아트홀 체육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농가주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근로자 고용 농가주, 주민과의 화합 및 소통을 다지고자 마련된 이날 체육대회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160여 명과 농가주 60여 명, 농업관련 관계자 20여 명 등 24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을 진행하며 친목도모 시간을 가졌다. 명랑운동회 우승팀 근로자들에게는 베트남 소스 2종, 장기자랑 1등과 행운권 1등에게는 압력밭솥과 선풍기, 헤어드라이기, 마스크팩 등 다양한 경품으로 외국인계절근로자와 농가주 참여율을 높였다.

특별하게 마련된 오찬은 밥차를 이용하여 한식과 베트남식을 뷔페로 마련해 참석자들이 한식과 베트남식이 제공됐다.

군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심각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운영중이며, 베트남 동탑성과 업무협약을 맺어 근로자를 연간 150여 명, 관내 결혼이민자 본국가족으로 50여 명, 베트남 담농군과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으로 20여 명을 운영중이다.

김덕현 군수는 축사에서 “매년 연천군에 와서 농촌 일손 부족 문제에 많은 도움을 주는 근로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요즘 폭염으로 일하기 힘들텐데 근로자와 농가주 모두 건강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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