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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에스컬레이터서 노인 넘어지며 연쇄사고… 6명 다쳤다

백효은
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
입력 2024-07-01 08:54 수정 2024-07-01 11:44

지난달 28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하철 2호선 석바위시장역에서 70대 노인이 넘어지면서 연쇄 사고가 발생해 6명이 다쳤다. 2024.6.30/인천소방본부 제공

지난달 28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하철 2호선 석바위시장역에서 70대 노인이 넘어지면서 연쇄 사고가 발생해 6명이 다쳤다. 2024.6.30/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지하철 역사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던 70대 노인이 뒤로 넘어지면서 연쇄 사고가 발생해 모두 6명이 다쳤다.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33분께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하철 2호선 석바위시장역에 “에스컬레이터에서 낙상사고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에스컬레이터를 탑승한 70대 A씨가 뒤로 넘어지면서 뒤에 있던 5명의 승객들이 잇따라 넘어졌다. 이 사고로 A씨 등 총 6명이 머리와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승강장에서 대합실로 이동하던 중 놓친 우산을 줍다가 균형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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