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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조기 착공·개통 바라

이석철·김종찬 이석철·김종찬 기자 발행일 2012-03-06 제6면

백운지식문화밸리 주변 활성화 불합리한 관련법령 개정도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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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는 시 전체 면적의 88%이상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도시 발전이 상당히 낙후된 지역이다. 시가 백운지식문화밸리 등 대형프로젝트 진행을 통한 주변지역 활성화, '인덕원~수원~화성 동탄'간 복선전철 유치 등을 통한 교통 편리성 향상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함께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산재돼 있다. 백운지식문화밸리 주변 지역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 복선전철 조기 착공과 개통 등이 대표적이다.

■ 백운지식문화밸리 주변 지역 활성화 관련 법령 개정= 시가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본격 시행과 함께 주변 지역에 대한 지역 활용사업이 필요, 개발제한구역내 불합리한 규정 개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단기간에 관련법이 개정되기는 쉽지 않다. 일부지역 주민과 환경단체 등에서 난개발 우려를 지적하고 있고, 또한 해당지역에 개발 보상을 노린 불법 시설물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 법 개정이 어려운 상황이다.

■ '인덕원~수원'간 복선전철 조기 착공과 개통=정부가 사업비 2조4천400억여원 규모의 '인덕원~수원'간 복선전철 국책 사업추진을 확정함에 따라 이 사업은 2014년께 착공해 2019년 개통할 예정이다. 노선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과 의왕 내손동, 화성 동탄 등 13개 역을 연결하는 총 35.6㎞ 구간이다.

그러나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면 노선 변경에 따른 사업 예산 삭감 가능성과 노선 인근 지역주민들의 반발 등이 우려돼 자칫 개통시기가 더욱 늘어날 수 있다. 정치권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의왕/이석철·김종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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