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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용유·무의지역 6개 선도사업 ‘본궤도’

홍현기 홍현기 기자 발행일 2016-01-04 제13면

도공, 노을빛타운 수용방식
을왕산 민자개발 계획 변경
오션뷰·LK 승인 신청 예정

인천 영종도 용유·무의지역 6개 선도 지구 가운데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던 을왕산과 용유노을빛타운 개발이 관련 계획 변경 등을 통해 본궤도에 접어들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용유노을빛타운 사업과 관련해 ‘개발구상 및 타당성 검토(변경·보완) 용역’을 발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 중구 을왕·덕교·남북동 일원 105만1천㎡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용유노을빛타운 사업은 지난 2014년 11월 ‘환지 방식’으로 사업이 승인됐지만, 토지주가 수용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요구하면서 사업 방식을 변경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개발구상,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민간사업자를 올해 상반기 중에 선정키로 했다.



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와 공동 사업방식으로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 2단계 사업에 따라 절토됐던 을왕산을 개발하는 ‘을왕산 Park 52’ 사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주도로 민간사업자 모집이 추진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1월 관련 공모를 했고, 지난달 개최한 공모설명회에는 22개사가 참석하는 등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확인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중 사업제안서를 제출받고, 다음 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6월 사업협약 체결·시행자 지정 등을 거쳐 2017년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용유·무의지역 선도 사업 가운데 사업 진척이 빠른 용유 오션뷰 개발사업과 무의 LK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올해 상반기 중에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2개 사업은 최근 개발사업 시행자 지정이 완료됐다.

용유 오션뷰 개발사업은 인천시 중구 을왕동 산70의1일원 12만4천530㎡ 면적에 호텔·타운하우스 등을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랜드개발(주)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무의 LK 사업은 인천시 중구 무의동 산 349의1 일원 124만6천106㎡의 부지에 고급 주거단지(프라이빗빌라), 힐링가든(수목원), 캠핑장 등을 개발하는 것이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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