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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열전현장]새누리 평택을 양동석 전 예비후보, 유의동 지지 선언

김종호·민웅기 김종호·민웅기 기자 입력 2016-03-22 18: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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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중앙당이 평택을 선거구에 유의동 현 의원을 단수 공천한 것을 두고 반발해오던 양동석 전 예비후보(경인일보 2015년 3월 7일자 인터넷판 보도)가 당을 위해 백의종군함과 동시에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선언했다.

양 전 예비후보는 22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하루도 빠짐 없이 저와 당의 승리를 위해 관내 주요거리와 골목 등을 돌며 선거운동을 해왔으나 최근 중앙당에서 상향식 공천이 아닌 하향식 사천을 했다"며 "이로 인해 평택시민들의 자존심이 훼손됨은 물론 저를 지지해준 모든 사람들에겐 허탈함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공천 방식에 부당함을 느끼지만 제 자신만의 영달을 잊고 오직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평택 발전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앞으로 당원들의 화합과 공천을 받은 유 의원의 재선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저를 지지해준 당원과 자원봉사자,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각종 개발 호재로 급부상하고 있는 평택의 현재가 지속가능한 형태로 더 발전하기 위해선 힘 있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하는 만큼 다가오는 총선에서 유 의원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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