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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대상 수상자 한자리 29일 오전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상공회의소 창립 131주년 기념식 및 제34회 상공대상 시상식에서 상공대상을 수상한 기업인들이 유정복 시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
'기술개발' 장성돈 대표이사 등
상공대상·표창 시상 장학금도
이강신 회장 "규제 개선 앞장"인천상공회의소(회장·이강신)는 29일 라마다송도 호텔에서 창립 131주년 기념식 및 제34회 상공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인천 경제계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히는 상공대상은 ▲기술개발 부문 한국요꼬가와일렉트로닉스매뉴팩처링(주) 장성돈 대표이사 ▲생산성향상 부문 대흥기계단조(주) 심갑록 직장 ▲노사협조 부문 (주)장형기업 김봉숙 대표이사 ▲사회복리 부문 GS칼텍스(주) 인천윤활유공장 오수석 공장장 ▲지식재산경영 부문 (주)유니락 유명호 대표이사 ▲환경경영 부문 SK인천석유화학(주)가 각각 수상했다.
또 삼창주철공업(주) 이규홍 대표이사가 인천시 모범기업인 표창을 받았으며, 장기근속 모범근로자(27명) 표창(인천시장, 인천시의회 의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인천상공회의소 회장)과 기업지원 유공자(6명) 감사패 수여가 이뤄졌다. 인천상공회의소는 회원사 임직원 자녀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강신 회장은 기념사에서 "새롭게 출범한 20대 국회에서 경제활성화 법안이 통과되고 관행에 의해 발생하는 규제를 없애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강화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완공과 잔여부지 분양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인천이 대중국 교역의 교두보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에서 "개항이후 인천객주회 발족은 대한상공회의소의 효시적 성격을 지니는 만큼 오랜 역사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며 "경제활성화로 시민의 삶이 풍요로워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치·이명복 인천상공회의소 전 회장, 심정구 인천시민원로회 고문,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유필우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 이창운 인천YMCA 회장, 김재열 인천예총 회장, 김은환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박순용 남동공단경영자협의회 회장, 박윤배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원장 등 경제기관·단체와 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