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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항공우주 연계 전공 도전 '열린 문'

김재영·김우성 김재영·김우성 기자 발행일 2016-12-20 제20면

항공대, 군별 학부·학과 일부 변경… 전과제도 전교 확대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특성화대학인 한국항공대학교(총장·이강웅)가 오는 31일부터 1월 4일까지 인터넷으로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수능 표준점수를 반영해 총 307명을 모집한다.

한국항공대는 먼저 군별 모집 학부(과)가 변경됐다.

예를 들어 2016학년도에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와 항공전자정보공학부는 가군과 다군으로 분할 모집했으나 2017학년도에는 '가군'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항공교통물류학부, '나군' 항공전자정보공학부, 항공운항학과, 경영학부, '다군' 항공재료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로 모집한다.

올해는 또 소프트웨어학과의 문·이과 교차지원이 허용됐다. 따라서 수학 가·나 및 사탐 응시자도 지원 가능하다. 한국사 과목 가산점이 신설된 것도 특징이다.



학부(과)별 입학정원의 20%까지 허용하는 전과제도는 항공운항학과를 포함한 전 학부(과)로 확대했다. 소속 학부(과)에 관계 없이 누구나 1학년 또는 2학년을 마치고 신청할 수 있다.

입학한 학부(과)와 무관하게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조종연계, 항공정비연계, 무인기융합, 자율주행융합, IT-Biz융합 등 연계·융합 전공에 도전할 수 있다.

한편 한국항공대 정시모집 가군은 일반학생 105명·특성화고출신 4명, 나군에서는 일반 138명·특성화고 5명, 다군에서는 일반 52명·특성화고 3명을 뽑는다.

고양/김재영·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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