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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황찬성, '열혈주부 명탐정' 합류… 1월 크랭크인 예정

정진미
정진미 기자 lauren92@kyeongin.com
입력 2017-01-1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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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황찬성 /경인일보DB

배우 장나라와 2PM 황찬성이 '열혈주부 명탐정'으로 호흡을 맞춘다.

'열혈주부 명탐정' 제작사 측에 따르면 최근 장나라와 황찬성이 출연을 확정짓고 1월 중 시작될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극 중 장나라는 생활고로 탐정 조수가 된 싱글맘 명유진 역할을 맡아 자칭 천재 탐정인 희준 역의 황찬성과 함께 좌충우돌 사건들을 해결하게 된다. 어리바리한 유진이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유쾌하게 펼쳐지지만 남편 죽음의 진실 앞에 사뭇 진지한 모습의 유진의 모습도 그려질 예정.

말이 탐정이지 하는 일은 흥신소나 다름없는 탐정 사무소에서의 일에 자책감도 느끼면서도 한 아이의 양육을 책임져야 하기에 탐정 일에 적응해 나가야만 한다는 스토리도 관심을 끈다.

또한 황찬성은 불의를 보면 늘 참고, 남의 일에는 강 건너 불구경인 희준 역을 맡아 속물 근성 속에 정의로움과 가슴 시린 과거를 가진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열혈주부 명탐정'은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용의주도 미스신' 등을 집필한 박은영 작가와 영화 '용서는 없다', '감기'등을 집필한 박희권 작가가 공동으로 극본을 맡았다. 연출은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와 '귀부인', '9회말 2아웃' 등을 연출한 한철수 감독이 맡아 사전제작 작품으로 제작된다.

한편 '열혈주부 명탐정'은 조현재와 홍수아, 이민호 등 주요 출연진을 확정했으며, 2017년 상반기 촬영을 마치고 한국과 해외에서 동시에 방송 및 온라인 공개될 예정이다.

/정진미 인턴기자 lauren9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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