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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오현경, '시력 상실' 신구에 오열… "아버지 불쌍해서 어떡해"

정진미
정진미 기자 lauren92@kyeongin.com
입력 2017-02-0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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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 캡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오현경이 시력을 잃어가는 신구의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

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아버지 만술(신구 분)이 시력을 잃어간다는 사실을 알아채는 동숙(오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날 방송에서 동숙과 태평은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만술이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짚고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이상한 낌새를 차린다.

이후 두 사람은 만술의 이름을 부르며 다가갔지만, 그는 한참 뒤에 두 사람을 알아봤다.



동숙은 만술이 시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우리 아버지 불쌍해서 어떡하냐"며 눈물을 쏟았다.

만술은 "인생은 다 그런 것"이라며 오히려 그를 다독이면서도, "우리 다정이 시집가는 거 못 본 것, 동진이 애 낳으면 봐줄 수 없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후 동숙은 이같은 사실을 모두 알고 있던 동진(이동건 분)에게 "하나밖에 없는 딸이 아버지 눈 멀어가는 것도 몰랐다. 아버지한테 자식은 너밖에 없냐"며 원망했다.

/정진미 인턴기자 lauren9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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