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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신임 회장. /본인 페이스북 캡처 |
신현수 시인이 (사)한국작가회의 인천시지회(인천작가회의)를 이끌게 됐다.
신 시인은 지난 11일 오후 3시 인천 남구에 있는 작가회의 사무실에서 열린 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김명남 시인을 인천작가회의 부회장으로, 이상실 소설가를 사무국장에, 이설야 시인은 작가회의가 발행하는 계간지 '작가들'의 편집주간으로 각각 뽑았다. 그동안 공석이었던 고문에는 최원식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을 추대했다.
신 신임 회장은 1959년 충북 청원 태생으로 1985년 문예지 '시와 의식'에 박희선·김규동 시인의 추천으로 '서산 가는 길' 등 5편의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저서로 '서산가는 길', '처음처럼', '이미혜', '군자산의 약속', '인천에 살기 위하여' 등의 시집과 '선생님과 함께 읽는 한용운', '시로 만나는 한국현대사', '시로 쓰는 한국근대사 1, 2' 등의 책의 저자로 참여했다. 인천에서 교사로 활동하며 (사)인천사람과문화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