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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18세 김민석, 빙속 1500m 아시아기록 우승… '2관왕'

양형종 양형종 기자 입력 2017-02-23 13: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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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김민석이 질주하고 있다. /오비히로<일본 홋카이도현>=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 김민석(18)이 아시안게임 남자 1500m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민석은 23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 출전해 1분46초26의 아시아기록(아시아빙상경기연맹 주관)을 세우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팀 추월에서 이승훈, 주형준과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민석은 고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오르며 한국 빙상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2위는 일본 오다 카투로(1분46초76)이 차지했고 3위는 일본 콘도 타로(1분47초78)가 올랐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진수는 1분47초98, 김철민은 1분48초72, 주형준은 1분48초26으로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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